[인생설계]농어촌 창업, 지원 확대된다

2020-03-18

귀농 귀촌을 고민하는 이들은 이제 은퇴를 앞둔 세대만이 아니다. 청년들의 귀농 귀촌도 늘어나 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내 놓고있다.올해 농어촌 창업 정보에 귀를 활짝 열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농어촌 창업, 금융지원 확대된다

농어촌 창업이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창업자금을 빌릴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고 자금지원한도와 보증 비율을 높이는 방안 등 제도 개선안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개선의 대상이 된 제도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제도다. 개선안에 따르면, 농어업 후계자, 귀농어자, 농어업 전문교육 이수자만을 대상으로 신용심사 완화, 보증료 경감 등 혜택을 주는 ‘우대보증’ 제도 뿐이었던 기존의 대상을 확대해 모든 농어민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창업보 증’ 제도를 신설한다.



일반적 창업보증제가 시행되면 농수산물 생산, 유통, 가공과 관련한 창업을 하는 개인 및 법인은 모두 정부 보증을 받아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재기 가능성이 높은 성실 실패자에대해 채무를 최대 75%감면하고 신규 자금을 보증하는 재기지원제도도 마련된다.


우대보증제의 보증한도 또한 현행 1억~2억원에 서 3억원으로 올리는 한편,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를 보증 대상에 포함하고 ‘업력 3년 이상’ 제 한 기준은 없애는 등의 개편이 이뤄진다. 전액보증 한도는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동일인 보증한도를 개인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리고 법인도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한다.


농촌융복합산업과 같은 신성장 분야로 확대하고 대규모 투자자금이 들어가는 스마트팜 보증한도는 최대 7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자체도 농어촌 창업 적극 지원 나선다

경북도는 최근 획기적 농어촌 창업 지원 정책으로 화제를 모았다. 경북 이외 도시에 사는 20·30대 부부가 도내 농촌으로 이주해 창업하면 6천 만원을 지원한다는 정책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청년커플창업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 대상자 신청 자격은 부부 중 1명 이상이 경북 도 이외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경북 농촌지역에 서 창업·정착에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부 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분야는 경북도 인물·역 사·특산물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이나 창작 활동 등이다.


이외에도 경북도는 농촌 청년창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현재 발표된 안은 다음과 같다. 농업경영체를 경영한 지 3년 이하인 후계농업인 300명에게 초기 소득 보전을 위해 3년간 매월 80만∼100만원을 지급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농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100명에게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에 필요한 장비 등 기반 구축 자금으로 3년간 해마다 1천만원을 준다. 또 농촌 정착을 준비하는 청년이 선도 농가에서 기 술과 경험을 쌓도록 연수비용으로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 3명 이상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5인 이상으로 구성한 농촌 공동체조직 2곳에 5억 원씩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