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실리콘 밸리 중년 창업가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애플을 만든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을 일군 마크 저커버그 등 미국 실리콘밸리를 넘어 전 세계 IT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 창업가의 공통점은 대학도 졸업하기 이전인 20대 초반에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실이다.하지만 20~30대보다 40대 이상 중년 창업자의 수가 더 많고, 성공 확률 또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피에르 아주레이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스타트업 창업자가 창업한 나이는 평균 41.9세였다. 성장율 상위 0.1%인 스타트업 창업가의 경우 45세로 오히려 평균 연령이 더 높았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스타트업을 창업한 창업가의 나이가 40대 이상 중년인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았다는 사실.


창업 후에 기업을 상장하거나 되팔아 투자금을 회수한 비율도 50대 이상 창업가가 30대 창업가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았다. 아주래이 교수는 ‘풍부한 경험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남보다 늦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존재감 뚜렷한 스타트업 기업을 이끄는 중년 창업가 세 명을 소개한다.



가상통화 이더리움 - 조셉 루빈

조셉 루빈은 나이 50에 비트코인과 함께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가상 통화인 이더리움을 만들었다. 컴퓨터 과학과 전기 공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월스트리트에서 금융 거래,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음반 산업에 종사한 그는 2009년 비트코인을 보고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5년 후 프로그래머 비탈릭 부테린과 함께 만든 것이 이더리움이었다. 이전엔 아무런 가치가 없던 컴퓨터 코드가 ‘화폐’가 되었고 그의 자산은 천정부지로 늘어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자산은 50억 달러에 달한다. 



허핑턴 포스트, 스라이브 글로벌 - 아리아나 허핑턴

기자와 미디어 평론가, 정치가 등으로 활동하던 저명한 저널리스트 아리아나 허핑턴이 자신의 이름을 딴, 가장 성공한 온라인 언론 매체 중 하나로 꼽히는 허핑턴 포스트를 창업한 나이는 55세였다.


진보적 시각으로 국내외 이슈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한 편으로 다양한 필진의 칼럼을 블로그 형식으로 소개해 온라인 뉴스의 진화에 크게 공헌했다.


2016년 허핑턴포스트를 떠난 그는 66세의 나이에 건강과 웰빙을 위한 웹 개발 업체 스라이브 글로벌을 창업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AOL - 짐 킴시

구글 이전에 아메리카온라인(AOL)이 있었다. 미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이자 회선 공급자로 인터넷의 여명기인 1980년대에 전세계 인터넷을 주도하던 AOL.


대표적 닷컴 기업가 짐 킴시가 스티브 케이스, 마크 세리프 등과 함께 AOL을 창업할 당시 그의 나이는 46세였다. 이들은 한때 실패한 비디오게임회사 콘트롤 비디오를 인터넷을 대중화한 선망 받는 대기업으로 변화시켰고, 2000년에 178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미디어회사 타임워너에 소유권을 넘겼다.


짐 킴시는 젊은 동료들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경험과 신뢰도를 십분 발휘해 이사회를 구성하고 투자자 그룹을 만들며 자금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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