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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상’주의보, 예방이 최고!

겨울철 추위에 움츠러들다 보면 낙상 위험도 커진다. 고령층의 경우엔 근력이나 뼈가 약한 데다 어지러움 등이 잦아서 가벼운 낙상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하자.

낙상이란?

‘낙상(落傷)’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무언가에 걸리거나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모두 포함하여 말한다. 때로는 높은 곳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추락과 지면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낙상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낙상의 위험

가볍게 넘어지는 게 그렇게 위험한 일인가 싶겠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가벼운 낙상이 큰 건강 이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낙상으로 인한 흔하고 중대한 질환은 고관절 대퇴골 골절, 척추 압박골절, 머리 손상 등이다.

특히 고령층이 고관절 부상을 입는 경우 수술이 어렵거나 회복 및 재활이 힘들기 때문에 다시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낙상을 결코 만만히 볼 일이 아니다.

낙상에 더 취약한 사람들

  • - 보행장애가 있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보행기, 지팡이 등 기구를 사용한다.

  • -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 ->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우므로 급격한 자세 변화는 피한다.

  • - 4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 약물에 따라 어지러움, 두통 등을 일으키므로 낙상에 주의한다.

  • - 시력이 약한 사람 -> 자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으로 행동 장애를 보완한다.

집안이 더 위험하다

낙상에는 항상 원인이 있다. 주변의 위험 요소를 미리 인지하고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생활공간에서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여 낙상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 - 화장실, 주방 등 물을 쓰는 장소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깔아 둔다.

  • - 변기, 욕조, 침대 등의 부근에 손잡이를 설치한다.

  • - 방의 문턱을 제거하는 게 좋다.

  • - 밤에도 조명을 켜두어 화장실 갈 때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 - 실내화는 발에 잘 맞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것을 신는다.

  • - 외출 시에는 계단, 에스컬레이터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 -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에는 반드시 손잡이를 잡는다.

발행일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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