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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가고 ‘잘파 Zalpha’ 온다

MZ 세대를 다 이해하기도 전에 신인류 ‘잘파 Zalpha’가 오고 있다. Zalpha는 과거 1990년대 신인류로 불리던 X세대의 자녀뻘이 된다.

불통을 넘어 소통하기 위해 잘파 그들을 이해해 보자.

‘X’에서 ‘Zalpha’까지 세대 구분

우리나라는 특정 세대를 지칭하는 신조어가 많다. 6·25 전쟁 이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 오렌지족으로 대변되는 1990년대의 신인류 X세대,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즈음 성인이 된 밀레니얼 세대, 디지털 환경을 접하며 자란 Z세대(1995~2012),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리는 알파 세대(2012년 이후 출생) 등이 있다.

이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가 한동안 젊은 세대의 대변이 되어왔다.

잘파, 그들은 누구일까?

이젠 젊은 감각을 통칭하는 MZ 세대도 옛말이 되고 있다. 최근 들어 Z세대와 알파 세대를 결합한 '잘파 Zalpha‘ 세대가 새로운 대세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잘파 세대’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에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α) 세대를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다.

디지털 세상이 더 익숙하다

잘파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했다. 걸음마보다 스마트폰을 먼저 배울 정도라 그야말로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디지털 신인류이다. 온라인에서 친구를 사귀고 공부하고 쇼핑을 즐기고 일한다.

사회적 이슈에 영향력이 크다

서로 간의 유사성이 MZ세대보다 강하고 그런 만큼 결속력이 높아 사회적 이슈에 대해 온라인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

멀티태스킹에 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방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게 체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는 멀티태스킹이 강하다.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산만해 보일 수도 있다.

에어팟을 꼽고 공부하고 일하고, 이걸 껴야 능률이 오른다고 말한다. 패션의 완성이 귀에 꽂는 에어팟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디지털에 익숙하지만 보여주기식 과장된 콘텐츠, 형식적인 소통에 염증을 느낀다. 진정성 있는 소통, 인간적인 연결 등에 대해 욕구가 강하다. 이기적이고 인내심이 약하면서도 사회적인 책임, 환경문제 등에 관심이 높다.

발행일 :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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