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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댕댕이 털 관리는 어떻게 하나?

댕댕이들은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한다. 펫 라이프에서 피할 수 없는 털갈이. 어떻게 관리해야 댕댕이와 집사가 함께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정성 가득 ‘빗질’

  • - 사람의 탈모 관리에 있어서도 샴푸와 빗질은 중요한데, 반려동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자주 빗질을 해주면 여기저기 떨어지는 털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 - 빗질할 때 살짝 물을 묻혀서 하면 털이 덜 날릴 수 있다. 또 사람이 쓰는 빗은 반려동물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 전용 빗을 사용하는 게 좋다.
  • - 털이 엉키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털이 긴 견종의 경우 엉키고 뭉친 털 때문에 피부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더 주의한다.

깨끗하게 ‘목욕’

  • -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면 집안에 휘날리는 털을 줄일 수 있다. 죽은 털들이 대부분 목욕 시 거품과 흐르는 물에 씻겨 나가기 때문이다.
  • - 샴푸는 반려동물 전용 샴푸가 좋다.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는 반려동물의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 목욕 후에는 드라이기 등으로 완전하게 말려야 한다. 뜨거운 바람보다는 시원한 바람이 더 자극이 적은데, 드라이기 바람에 목욕 시 덜 떨어져 나간 털들이 마저 제거된다.
  • - 요즘은 드라이기 대신 펫 드라이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건조 기능뿐만 아니라 먼지 털어주는 에어샤워 기능이 있어서 미세먼지, 흙먼지, 꽃가루 등 이물질을 털어내는 데 좋다.

집안 곳곳 털과의 전쟁

  • - 조금만 방심해도 집안 구석 구석에 댕댕이의 털 뭉치가 쌓여 있는 것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소파나 침대 밑, 가구의 틈에서 털 뭉치가 한 움큼씩 나오므로 자주 청소해야 한다.
  • - 기본적으로 청소기를 돌리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티슈를 사용하거나 박스 테이프 등으로 털을 쓸어내면 효과적이다.

탈모와 털갈이

  • - 아무리 털이 잘 빠지는 견종이라고 해도 ‘털갈이’와 ‘탈모’는 다르다. 털갈이는 시기에 따라 오래된 털이 빠지고 새 털이 자라는 것이고, 탈모는 털이 빠진 다음 다시 자라지 않는 것이다.
  • - 털갈이 시기라도 피부가 보일 정도로 털이 빠져서 다시 자라지 않는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반려동물의 탈모가 중요한 것은 대부분 탈모가 질병의 신호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발행일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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