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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어씽(Earthing)’
이 가을, 맨발로 걷자!

한때 걷기 열풍이 불더니 최근에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자연의 기를 받아 온몸의 기능이 원활해진다는데, 한여름 더위도 물러가고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땅을 밟아 보자.

어씽(맨발 걷기)이란?

‘어씽(Earthing)’이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로 몸과 지구가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접지(接地)라고도 하는데, 최근에는 ‘맨발 걷기’ 문화를 지칭하는 말로 주로 쓰인다. 원래 인간은 맨발이었으니 맨발 걷기를 통해 흙과 지구와 다시 하나가 되는 셈이다.

맨발 걷기, 어디에 좋나?

얼마 전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맨발 걷기에 대해 방영했었다. 참여자들을 대상을 약 4주간 맨발 걷기를 실천케 한 다음 그 효과를 측정해 보았는데, 체지방 감소, 골격근 증가, 콜레스테롤 감소, 당화혈색소 감소 등 건강이 개선되었다.

  • 🔸 몸을 따뜻하게 한다.
    맨발로 걸으면 신발 싣고 걸을 때보다 몸의 체온을 올려주고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 🔸 보행 패턴을 건강하게 만든다.
    뒤꿈치, 족궁(발아치), 앞꿈치(엄지 및 둘째 발가락) 순으로 땅에 닿게 되어서, 보행 패턴이 안정화되고 척추 및 몸의 균형이 잡혀서 허리 통증 등이 줄어든다.

  •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그 발바닥을 흙에 닿도록 걸으면 발의 근육들이 느끼는 자극이 정맥에 전달되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 🔸 혈관벽을 탄력 있게 한다.
    혈관탄력성이 높아져서 혈관이 젊어지기 때문에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 자율신경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자율신경이 안정되면 스트레스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이 올라가서 모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향상된다.

  • 🔸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를 낮추어서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맨발 걷기, 어떻게 하나?

황톳길, 숲의 둘레길, 공원, 해변의 모래사장 등 청정한 자연 속을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단, 처음부터 과하게 시도하면 발에 상처를 입기 쉽고 발목 등에 무리가 되기 쉬우므로 안전한 길을 찾아 조금씩 시도해 보자.

발행일 :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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