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방구석 콕’이 불러온 재테크 열풍!

2020-05-11

워런 버핏의 투자 격언이다.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공포에 휩싸일 때 욕심을 내라." 이번에도 그의 말이 맞았던 걸까? 실물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는데, 지난 4월 한 달간 미국 주식은 계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는 2조 원을 훌쩍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한다. 국내 '동학개미'처럼 전 세계의 개미들이 움직인 것일까? 전 미국 노동부장관이었던 로버트 라이시가 최근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이 현상을 분석했다.



라이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미국의 노동자를 4개의 층으로 확연히 나눴다고 한다. 먼저 최상위에 ‘원격 노동자'가 있다. 전체 노동자의 35%에 해당하는 이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업을 잃을 염려가 없다. 오히려 밖에 나가지 못해 돈을 쓸 기회가 줄어드니 가처분소득이 늘어났다. 결국 이 계층이 주식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라이시는 지적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생기는 소득격차

두 번째 계층은 ‘필수 노동자'다.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이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바깥에서 일해야만 하는 직업군이다. 의료 종사자, 생산직 종사자, 배달원 등이다. 이들은 일자리를 잃을 걱정보다 감염이나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계층이다. 세 번째 계층은 '무지급층'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계층이다. 해고, 무급휴가, 직장 폐쇄로 인한 실직을 겪는 사람들이다. 네 번째 계층은 '잊혀진 사람들'이다. 감옥 수감자나 난민시설 등 수용시설에 있는 사람들이다. 도시빈민, 이주민, 외국인 노동자들도 그에 해당할 것이다. 이들도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 미국에서 흑인들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도 그들이 대부분 빈민 거주 지역의 좁은 공간에서 대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이렇게 또 빈부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다니 씁쓸하다. 그래도 이럴 때일수록 어쩌면 재테크를 근본에서부터 고민해야 할지 모른다. 고용 보장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사원을 뽑는 것도 연기되는 게 현실이다. 고용되고 싶어도 자리가 없기에 마냥 앉아서 기다릴 수 없는 노릇이다.



재테크 공부만이 살 길

그래서일까? 최근 신문에서 국내 대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게 되자 대학생들 사이에 주식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금융상품의 경우 고객의 70%가 2030세대라고 한다. 그와 함께 재테크와 경제를 가르치는 사람과 공부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중에 가장 뜨거운 것도 재테크 콘텐츠를 운영하는 채널들이다.



재테크를 가르치는 사람도 확 젊어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부자되는 법을 알려주며 74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신사임당' 유튜브 채널은 현재 가장 핫한 경제 채널이다. 주식을 가르치는 '슈카월드'의 구독자는 65만 명이다. 젊은 여성의 알뜰살뜰 재테크 팁을 알려주며 서서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념있는 희애씨'라는 채널도 있다. 코로나19로 방구석 콕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번 기회에 사람들이 어떻게 돈 벌려고 노력하는지 둘러보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아, 물론 신한은행 채널도 꼭 둘러보자! 주간별 투자 이슈를 알려주고, 금융상품도 소개하고, 주식투자나 전세자금 대출 등 재테크 꿀팁 정보 제공은 물론 아동 대상 경제교육도 시켜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