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공부, 취미가 되다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컬러링북’이 새로운 취미로 자리 잡았다. 컬러링북은 어렸을 때 누구나 경험해봤던 색칠 공부책이다. 다만 캘리그라피나 프랑스 자수처럼 어른들이 손으로 하는 취미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컬러링북이 어엿하게 어른들의 취미가 된 것은 < 비밀의 정원>이라는 책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시작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 책은 국내에 발간되자마자 한 달 만에 4만여 부가 팔렸다. 조해너 배스포드라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가 펜과 잉크로 그린 밑그림에 색깔을 입히도록 돼 있다. 밑 그림은 정원에서 발견할 수 있는 벌•나비•거 미•잠자리•딱정벌레 같은 곤충을 비롯해, 새• 물고기•고양이•쥐 등 작은 동물들과 도토리• 포도 등 열매, 꽃과 나뭇잎 패턴 등이 그려져 있다. 


이후 다양한 컬러링 북들이 쏟아져 나왔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40대가 컬러링 북을 가장 많이 찾고 그다음 30대가 많이 찾는다고 한다.



컬러링북 주제는 다양하다. 

세계 주요 도시, 국내 유명 관광지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컬러링북, 역사나 해부학 같은 학문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컬러링 북도 있다. 밑그림을 색칠하는 것만으로 공부가 된다. 어릴 적 여자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인 패션 스티커에서 착안한 컬러링 북도 있다.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패션 코디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 해리 포터나 인기 웹툰 등 대중문화 컬러링 북도 있다. 채색을 끝내고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컬러링 북도 인기다. 컬러링 북으로 손주를 위한 동화책을 만들 수도 있고, 지인에게 보내는 엽서를 만들 수도 있다. 


최근에는 보태니컬 아트와 접목된 컬리링 북의 인기가 뜨겁다.
좀 더 예술적인 느낌의 컬러링 북을 원하는 마니아들이 찾는다. 보태니컬 아트는 ‘ 식물(학)의’라는 뜻을 가진 ‘Botanical’ 즉, 식물을 좀 더 미학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분야다. 


한국에서 생소한 분야지만 외국에선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영국 등 유럽에선 15~16세 기에 번성했던 고전 장르이기도 하다. 식물도감이나 연구자의 논문에 쓰이는 과학에 기반을 둔 식물 그림으로 이해하면 쉽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니어들이 도전할만한 새로운 직종으로 보태니컬 아티스트가 소개되기도 했다.



취미로써 컬러링 북의

장점은 무엇일까

정해진 칸에 색을 칠해 넣는 컬러링 북은 복잡한 사고를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은 잠시 쉬게 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우뇌를 활성화함으로써 행복감을 가져다준다는 게 컬러링북 예찬론자들의 말이다. 색 칠에 열중하는 동안 잡념을 잊게 해주고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 성취감도 느낄 수 있기에 심신 치유의 기능을 한다.


컬러링 북 채색에 쓰이는 도구는 일반적으로 색연필이 널리 쓰인다. 주변에서 구하기도 쉽고 초보자가 다루기도 가장 간단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채화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수채색연필도 많이 쓰인다. 색연필은 휴대성이 좋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색 표현을 위해 보통 60색 이상의 색연필을 많이 사용한다.


올여름 피서는 컬러링 북과 함께하는 게 어떨까. 혹시 숨겨진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예술적 재능이 없다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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